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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신비로운 동남아 카메보디아 앙코르와트 |
오늘은 2월에 떠나기 좋은 동남아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인데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앙코르와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여행 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앙코르와트란 무엇인가?
앙코르와트는 동남아시아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세계적인 유적지 중 하나로, 크메르 제국 시대에 건설된 사원입니다. 12세기 초에 수리야바르만 2세에 의해 건설되기 시작하여 약 30년 후에 완공되었습니다.
고대 인도의 우주관을 반영한 건축물로, 거대한 규모와 섬세한 조각, 아름다운 부조 등으로 인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앙코르와트는 '도시의 사원'이라는 뜻으로, 당시 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던 앙코르 톰의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종교 시설이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던 곳이었습니다. 중앙탑 내부에는 수리야바르만 2세의 무덤이 있으며, 주변에는 여러 개의 탑과 사원, 연못 등이 있습니다.
앙코르와트는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자연 경관을 감상합니다.
앙코르와트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
앙코르와트는 9세기부터 15세기까지 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던 앙코르에 위치한 사원으로, 옛 크메르인들의 뛰어난 건축 기술과 예술적 재능을 보여주는 유산 입니다.
크메르 제국은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지배하였으며,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켰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업적은 앙코르와트를 비롯한 여러 사원과 유적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힌두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아 건설되었으며, 힌두교의 신화와 전설을 묘사한 벽화와 조각이 곳곳에 새겨져 있습니다. 또 왕권을 상징하는 존재로 여겨져, 수리야바르만 2세 이후로도 여러 왕들이 자신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앙코르와트를 증축하거나 보수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밀림 속에 방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발견 당시에는 거의 파괴된 상태였습니다. 이후 프랑스의 탐험가 앙리 무오에 의해 발견되어, 1960년대부터 본격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 2월의 매력
2월은 캄보디아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입니다. 건기에 해당하므로 비가 적게 내리고, 기온이 적당하여 쾌적한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비교적 선선하며, 한낮에도 30도 이하의 기온이 유지됩니다. 습도도 높지 않아 불쾌지수가 낮아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다른 장점은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앙코르와트의 일출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관 중 하나로, 태양이 서서히 떠오르면서 사원의 아름다운 실루엣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해가 질 무렵에는 붉은 노을이 하늘을 물들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비교적 관광객이 적은 시기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좋습니다. 붐비는 관광지를 피하고 싶다면 2월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앙코르와트에서 꼭 봐야 할 명소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앙코르와트는 그 자체로 거대한 유적지입니다. 그 안에는 수많은 사원과 건축물이 있어, 어디부터 봐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앙코르와트에서 꼭 봐야 할 대표적인 명소들입니다.
1.앙코르와트 사원: 앙코르와트의 중심 사원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웅장한 규모와 정교한 조각, 아름다운 부조 등으로 인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타프롬 사원: 앙코르와트와 함께 대표적인 사원 중 하나로, '나무의 사원'이라고도 불립니다. 거대한 나무들이 사원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자연과 인간의 역사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3.바이욘 사원: 자야바르만 7세가 건설한 사원으로, 54개의 탑에 각각 4개의 얼굴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얼굴은 관세음보살의 얼굴로 알려져 있으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4.프놈바켕: 앙코르와트 일대에서 가장 높은 언덕으로, 일몰 명소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앙코르와트와 주변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해가 질 무렵에는 붉은 노을이 하늘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반띠에이 쓰레이: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사원으로, 정교한 조각과 아름다운 부조가 인상적입니다. 붉은색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석양이 질 때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역 음식과 맛집 탐방
앙코르와트가 위치한 씨엠립은 캄보디아의 전통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 음식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는 씨엠립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과 맛집 몇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록락: 소고기 스테이크와 비슷한 요리로, 밥과 함께 제공됩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소스가 맛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 아목: 생선이나 새우, 돼지고기 등을 카레와 함께 끓여 만든 요리로, 밥과 함께 먹습니다. 향이 강하지만, 맛이 좋아 인기가 많습니다.
* 꾸이띠우: 쌀국수로, 육수와 면, 야채 등을 함께 먹습니다. 육수는 닭고기나 돼지고기, 소고기 등으로 만들며, 면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 크메르 키친: 씨엠립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로, 록락과 아목 등 크메르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맛과 서비스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블루 펌프킨: 씨엠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페 중 하나로, 유럽식 브런치와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아,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음식점이 있으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음식의 향이 강하거나 매운맛이 강한 경우가 있으니,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현지 체험과 문화 활동
씨엠립에서는 다양한 현지 체험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는 씨엠립에서 추천하는 현지 체험과 문화 활동 몇 가지 입니다.
* 앙코르 와트 투어: 세계적인 유적지인 앙코르 와트를 방문하는 것은 씨엠립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앙코르 와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 압사라 댄스 공연 관람: 압사라 댄스는 캄보디아의 전통 무용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저녁 식사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으며, 공연을 통해 캄보디아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프놈펜 왕궁 방문: 씨엠립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프놈펜 왕궁은 캄보디아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화려한 건축물과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왕의 생일이나 결혼식 등 특별한 행사가 열리는 경우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시장 구경: 씨엠립에는 다양한 시장이 있습니다. 아침 시장에서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해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중앙 시장에서는 의류, 액세서리, 공예품 등을 살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위의 활동들은 씨엠립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현지 체험과 문화 활동입니다. 여행 일정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며, 현지 여행사나 호텔에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시 유의사항 및 팁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를 방문할 때는 몇 가지 유의사항과 팁이 있습니다. 미리 알아두면 여행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날씨: 열대 기후로, 2월은 건기에 해당하지만 여전히 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낮에는 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올라가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합니다.
* 복장: 사원 내부에서는 민소매나 반바지, 치마 등 노출이 심한 복장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샌들이나 슬리퍼보다는 운동화나 구두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 입장료: 앙코르 와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원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12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이며 1일권 37$, 3일권 62$, 7일권 72$입니다.
* 교통: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주로 택시 또는 툭툭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동 거리와 시간, 요금 등을 미리 협의하는 것이 좋으며, 밤 늦게 혼자서 다니는 것은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음식: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며, 가격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많으며, 위생 상태와 향신료의 향이 강할 수 있으므로, 입맛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앙코르 와트는 세계적인 유적지로 그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므로, 방문 시에는 예의와 규칙을 준수해야 하며 허가없이 유물을 만지거나 사진을 찍는 행위는 금지되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을 마치며 느낀 점과 후기
앙코르 와트는 정말 놀라운 곳이었습니다. 거대한 규모와 섬세한 조각, 아름다운 건축물들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캄보디아 사람들의 친절함과 따뜻한 미소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일출과 일몰이었습니다. 붉은 태양이 서서히 떠오르며 사원을 비추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고, 일몰 역시 환상적이었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걸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힘들었던 것은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휴식을 취했지만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고 교통수단이 불편해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식사도 입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 고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앙코르 와트는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와 문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고 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입니다.
지금까지 2월에 떠나기 좋은 동남아 여행지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역사와 문화, 자연 경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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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신비로운 동남아 카메보디아 앙코르와트 방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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