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연중 날씨 |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로, 연중 따뜻하고 습한 열대 기후를 자랑합니다. 이 도시는 기온의 계절적 변동이 크지 않으며, 온화한 날씨 덕분에 일 년 내내 여행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방문 시기를 선택할 때는 우기와 건기의 차이를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코타키나발루의 연중 날씨와 각 계절별 특징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의 기본 기후 특징
코타키나발루는 전형적인 열대 기후에 속해 있어 연중 기온은 23°C에서 32°C 사이로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큰 기온 차이는 없지만, 습도가 높고 비가 자주 내리기 때문에 더운 날씨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 인접한 해안 도시답게 바람이 종종 시원하게 불어오며, 해양 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 평균 기온: 27°C ~ 30°C
- 평균 습도: 70% 이상
- 연평균 강수량: 약 2500mm
- 일출/일몰 시간: 연중 거의 일정하게 유지 (일출: 오전 6시 ~ 6시 30분, 일몰: 오후 6시 ~ 6시 30분)
이러한 기본적인 기후 특징 덕분에 코타키나발루는 계절에 상관없이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만, 기후의 세부적인 차이에 따라 여행 계획을 더 잘 세우기 위해 건기와 우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건기 (11월 ~ 4월)
코타키나발루에서 건기는 11월부터 4월까지 이어집니다. 이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고, 맑은 날이 많아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입니다. 특히 바다 활동과 섬 탐험이 인기 있으며, 강한 일사량 덕분에 맑은 하늘 아래에서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기온: 낮 동안에는 30°C 이상, 밤에는 24°C ~ 26°C로 다소 시원한 편입니다.
- 날씨 특징: 비가 적고 맑은 날이 많아, 다이빙, 스노클링, 섬 탐험 등의 야외 활동에 적합한 날씨입니다.
- 관광객 유입: 건기는 코타키나발루의 성수기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어 호텔이나 리조트는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건기 동안 추천 활동
- 산호섬 투어: 마누칸 섬, 가야 섬 등 주변 섬으로의 투어는 맑은 날씨 덕분에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 해양 스포츠: 스노클링, 다이빙, 카약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 키나발루 산 등반: 건기는 등산에 이상적인 시기로, 맑은 날씨 덕분에 키나발루 산의 장엄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우기 (5월 ~ 10월)
5월부터 10월까지는 코타키나발루의 우기로, 이 시기에는 강수량이 증가하고 습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하지만, 우기라고 해서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 짧고 강하게 내리는 스콜성 비가 특징입니다. 따라서 비가 내린 후 다시 맑은 날씨를 즐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기온: 낮 동안의 기온은 여전히 30°C 전후로 높으며, 습도가 매우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뜨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날씨 특징: 비가 자주 내리지만 대부분 스콜성으로 갑자기 내렸다가 금방 그칩니다.
- 관광객 유입: 우기에는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어, 숙박 예약이 쉬운 편입니다.
우기 동안 추천 활동
- 스파 & 리조트 휴식: 비가 내리는 날에는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실내 스파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 현지 문화 체험: 우기에는 코타키나발루 시내의 박물관, 갤러리 등을 방문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것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 자연 탐험: 우기에도 코타키나발루의 열대우림은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제공합니다. 비가 적게 내리는 오전 시간에 열대우림을 탐험해보세요.
✅월별 날씨 상세
1월
- 날씨: 건기 중 가장 쾌적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 평균 강수량: 약 100mm
- 추천 활동: 해변 휴양, 해양 스포츠, 섬 탐험
2월
- 날씨: 연중 가장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 평균 강수량: 약 70mm
- 추천 활동: 스쿠버 다이빙, 시티 투어, 야시장 방문
3월
- 날씨: 기온이 점차 상승하지만 여전히 쾌적한 여행 조건을 제공합니다.
- 평균 강수량: 약 150mm
- 추천 활동: 야외 스포츠, 자연 탐험, 키나발루 산 등반
4월
- 날씨: 건기의 마지막 달로,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가 증가합니다.
- 평균 강수량: 약 180mm
- 추천 활동: 해변 휴양, 섬 투어, 등산
5월
- 날씨: 우기가 시작되며 비가 자주 내리기 시작하지만, 관광 활동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 평균 강수량: 약 200mm
- 추천 활동: 리조트 휴식, 스파 체험, 실내 활동
6월
- 날씨: 비가 자주 내리며 습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 평균 강수량: 약 220mm
- 추천 활동: 시티 투어, 박물관 방문, 현지 음식 체험
7월
- 날씨: 여름철로 가장 습한 시기이며, 비가 오지 않는 시간에는 야외 활동이 가능합니다.
- 평균 강수량: 약 250mm
- 추천 활동: 자연 탐험, 리조트 휴식, 스파 체험
8월
- 날씨: 여전히 스콜성 비가 많이 내리지만, 짧고 강하게 내립니다.
- 평균 강수량: 약 270mm
- 추천 활동: 자연 탐험, 섬 투어, 현지 시장 탐방
9월
- 날씨: 비가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하며, 더 많은 야외 활동이 가능합니다.
- 평균 강수량: 약 240mm
- 추천 활동: 해변 휴양, 자연 탐험, 시티 투어
10월
- 날씨: 우기의 마지막 달로 여전히 습하지만 비가 점차 줄어듭니다.
- 평균 강수량: 약 220mm
- 추천 활동: 해양 스포츠, 리조트에서의 휴식, 자연 탐험
11월
- 날씨: 건기가 시작되며 기온이 쾌적해집니다.
- 평균 강수량: 약 180mm
- 추천 활동: 해변 휴양, 해양 스포츠, 키나발루 산 등반
12월
- 날씨: 성수기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 평균 강수량: 약 150mm
- 추천 활동: 크리스마스 시즌 휴양, 해양 스포츠, 섬 탐험
✅코타키나발루 날씨에 따른 여행 준비 팁
- 우기 대비: 우기에는 가벼운 우비나 방수 자켓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가 자주 내리기 때문에 신속히 갈아입을 수 있는 여분의 옷과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 건기 대비: 강한 일사량으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며,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현지 날씨 확인: 코타키나발루는 연중 날씨 변동이 크지 않지만, 출발 전에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 정확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행 시기 선택: 비수기인 우기에 방문하면 상대적으로 한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성수기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번잡함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코타키나발루는 연중 어느 시기에 방문해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건기에는 쾌적한 날씨 속에서 다양한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우기에도 짧은 비가 지나간 후에는 평온한 휴양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여행 목적과 취향에 맞춰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 코타키나발루의 자연과 문화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코타키나발루 연중 날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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